모처럼 강세를 보이며 1410선도 돌파했던 코스피 지수가 개인들의 차익실현 물량에 상승폭을 줄이고 있다.

8일 오전 11시 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68포인트(0.26%) 오른 1398.39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약보합세로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의 사자 확대에 141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외국인이 1156억원, 기관이 96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이 소폭 순매수로 돌아섰지만 기관의 매수 규모는 크지 않은 상태다. 반면 개인이 1083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가 1%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국전력, LG디스플레이, LG, SK에너지 등이 2~3%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포스코, 현대중공업, 현대차, KB금융, 신한지주, SK텔레콤 등은 내림세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