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에스티가 니켈 가격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에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5일 오전 9시 50분 현재 황금에스티는 전날보다 1100원(10.28%) 오른 1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급락 하루만에 반등이다.

KB투자증권은 이날 황금에스티에 대해 니켈가격 급등으로 3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거래소 이전과 이전후 무상증자 가능성이 있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대우증권은 지난 3일 황금에스티에 대해 국제 니켈 가격 강세와 당진공장의 후판 유통 등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을 겸비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6000원으로 33.3% 상향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

하나대투증권은 이날 달러 약세가 불가피해 원자재 가격이 다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원자재 관련주들에 관심을 가지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