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대규모 부지개발 허용에 힘입어 해당 업체들의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5일 오전 9시5분 현재 한진중공업은 전날보다 4.27% 오른 3만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백광산업(3.69%), 서부트럭터미날(2.93%), 현대제철(1.50%), 롯데칠성(0.97%) 등도 오름세다.

서울시는 대규모 부지 도시계획 및 용도 변경에 대한 타당성 검토 결과 서울시내 대규모 부지 16곳을 조건부 협상 대상지(개발대상지)로 선정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조건부 협상 대상지는 서초동 롯데칠성 부지와 한진중공업의 광진구 동서울터미널과 노원구 한진도시가스 부지, 서부트럭터미널의 용산구 관광버스터미널 부지 등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