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동서, 신용등급 'BBB' 신규 평가-한신정평가
한신정평가는 "아이에스동서가 지난해 7월 동서산업과 일신건설산업이 합병한 건설·건자재 업체"라며 "외부차입으로 재무안정성이 다소 저하됐지만 비교적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12월 김해 율하지구 용지 매각에 힘입어 부채비율 65.1%, 순차입금 193억원(3월 말 기준)으로 재무구조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주택경기 악화에 따라 요업 부문의 매출이 둔화될 전망이지만, 당진제철소 등 대형 플랜트 공사로 고강도 특수파일 수요가 꾸준하고, 판매처의 신용도도 비교적 양호하다는 분석이다.
한신정평가는 "아이에스동서가 진주, 천안, 이천 지역에 장부가가 1485억원에 달하는 토지와 425억원 상당의 건물을 보유하고 있고, 부산 센텀시티 등 458억원 규모의 사업용지도 확보하고 있어 재무적 융통성이 양호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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