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가 극장가 성수기를 앞두고 흥행작에 대한 기대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3일 오전 9시40분 현재 CJ CGV는 전날보다 2.74% 오른 1만8750원에 거래되며 4거래일 연속 상승하고 있다. CJ CGV는 장중 1만90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날 KB투자증권은 "오는 24일 개봉할 예정인 '트랜스포머2'의 전편이 관객 수 744만명을 기록해 국내 외화 사상 최고 흥행을 올린 점을 감안했을 때, '트랜스포머2'는 오는 2∼3분기에 걸쳐 관객 동원에 일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3분기에는 '트랜스포머2'에 이어 '해리포터시리즈', '해운대' 등 흥행 기대작이 나올 예정이고,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라 관객 수가 계속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