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가 2일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보다 86.39포인트(0.89%) 오른 9764.14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경제지표 회복에 따른 미국 증시 급등과 엔·달러 환율 약세에 힘입어 수출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소니가 4.5%, 도시바가 2.5% 상승하는 등 전기전자(IT)주가 상승했다.
미국 최대 자동차업체 GM이 파산신청한 것을 계기로 도요타가 2.1%, 닛산이 4.1%, 혼다가 3.1% 오르는 등 자동차주도 급등세를 보였다.

반면 전날 상승했던 해운주는 0.9% 하락했고, 부동산주도 0.7% 빠졌다.

대만 가권지수는 오전 11시 19분 현재 전날보다 1.20% 오른 7037.88로 7000선을 돌파하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0.51% 상승한 2735.19를 기록중이다.

홍콩 항셍지수는 상승출발했지만 곧 하락세로 돌아섰다. 0.51% 내린 1만8971.83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1.06% 오른 1430.12를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