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모터스(GM) 파산에도 불구하고 GM대우가 '굿 GM'으로 편입돼 정상 운영된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2일 오전 9시2분 현재 대우차판매가 전날보다 6.15% 오른 1만295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 협력업체인 S&T대우와 동양기전 등도 4-6%대 상승세를 타고 있다.

GM대우는 모기업인 GM의 파산보호 신청에도 불구하고 우량기업 '굿 GM'으로 편입돼 생존하게 됐다.

지난 1일 저녁(한국시간) 발표된 GM의 파산보호 신청 및 신생 법인 출범 성명에 따르면 GM대우의 한국 내 모든 사업장과 GM코리아는 우량기업인 '뉴 GM'(굿 GM)에 편입돼 모회사의 파산에도 불구하고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유지하게 됐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