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해고 등 구조조정안을 놓고 노사 간 극한 대립양상을 보이고 있는 쌍용차가 급락하고 있다.

1일 오전 9시1분 현재 쌍용차는 전 거래일보다 4.46% 내린 1820원을 기록 중이다.

법정관리 중인 쌍용차가 감원에 반대하는 노조의 총파업에 대응, 지난달 31일 오전부터 평택공장에 대한 직장폐쇄에 들어갔다.

쌍용차는 사무직원 출입을 저지하며 공장에서 농성 중인 노조원들이 스스로 해산하지 않으면 공권력 투입을 요청할 방침이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