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오일 "지경부에 페루 사업신고서 신고, 수리"
이번에 신고, 수리된 132A광구와 132B광구는 페루정부와 직접 협상을 통해 획득한 탐사광구로, 두 광구의 총 면적은 서울시의 절반에 해당하는 268,080ha 규모에 이른다고 골든오일 측은 전했다.
또 페루에서 가장 생산성이 뛰어난 마라논(Marañon) 분지와 우까얄리(Ucayali)에 각각 위치하고 있어 개발 잠재력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골든오일 관계자는 "빠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탐사작업을 시작해 2011년 시추 및 개발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유지분은 100%이며, 탐사기간과 개발기간은 각각 7년과 40년이다.
이 관계자는 이어 "골든오일은 이로써 캐나다 자회사인 ‘쿠트니’의 광구를 포함, 총 4개국 25개의 광구를 보유하게 됐다"며 "글로벌 포트폴리오 구축을 완료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골든오일이 현재 보유한 25개 광구는 생산광구 15개, 평가광구 3개, 탐사광구 8개이며, 이 중에서 직접 운영권을 보유한 광구는 15개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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