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관련주들이 남북 간 긴장 고조로 연일 급등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25분 현재 군에 무선통신장비를 납품하는 휴니드가 전날보다 11.69% 오른 8600원에 거래되며 4거래일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자전 시스템 업체인 빅텍도 8.53%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HRS(7.20%), 스페코(1.08%) 등도 상승하고 있다.

김연우 한양증권 애널리스트는 "남북 간 정세 악화가 방산주에 대한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불확실한 장세 속에 단기적인 투자 대안이 될 수 있다"며 "다만 테마주라는 점에서 기대가 실적으로 이어질지 여부 등을 감안한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