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만국증권…中증권사로는 처음

중국 증권사가 처음으로 국내에 현지 사무소를 개설한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신은만국증권(申銀万國證券)은 최근 중국 증권사로는 처음으로 국내에 사무소를 개설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현지 사무소는 승인 사항이 아니므로 별도의 승인절차는 없었다"며 "다만 신은만국증권 측에서 현지 사무소를 개설했다는 보고만 해왔다"고 말했다.

신은만국증권의 국내 사무소 개설은 현지법인이나 지점 형태가 아니어서, 향후 본격적인 진출을 위한 시장 조사 또는 정보수집 차원으로 해석되고 있다.

신은만국증권은 일부 국내 증권사들과 전략적 제휴 등을 맺고 있다.

현재 국내에 진출한 외국계 증권사는 현지법인 7개와 지점 13개 등이다.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lkw777@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