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개미 강연회]"부동산 성공투자, 목표부터 세워라"…박인규 하나대투증 부장
막연하게 '돈을 많이 벌어야겠다' 보다는 '2019년 강남 100㎡ 의 아파트를 사겠다'는 목표를 세우라는 것이다.
또한 '부자의 눈으로 자신의 부동산을 바라볼 것'과 ' 적기에 미분양 물량을 공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과도한 욕심은 적기를 놓칠 수도 있다며 박 부장이 직접 투자했던 부산시 해운대 초고층 아파트를 예로 들었다. 가격이 많이 올랐지만 웃돈에 욕심을 내다가 서브프라임 사태로 가격이 떨어져 낭패를 봤다는 얘기다.
무엇보다 박 부장은 "부동산은 반드시 현장을 확인해야 하며, 전문가와 상담하라"고 강조했다. 인터넷검색이나 싸게 나왔다는 매물 전화만을 믿고 투자를 했다가는 돈을 잃을 수 있다는 것이다.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노력하면 반드시 부자가 될 것이라고 박 부장은 강조했다.
한편 그는 100억원 자산가의 예를 소개하면서 "그는 한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되야하고 돈을 아끼는 것은 물론 인먁관계를 철저히 하라고 조언했다"면서 "심지어 이 자산가는 친구가 유산으로 남겨준 땅을 100배까지 불렸다"며 주위 사람들에게 꾸준히 잘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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