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26일부터 3일동안 연수익률 최고 34.0%를 추구하는 ELS(주가연계증권) 3종을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ELS 3종은 코스피200, 신한지주, 대우조선해양을 기초자산으로 한다. 만기 1년의 원금보장형 및 원금부분보장형과 만기 2년의 고수익 조기상환형 등 다양한 만기와 수익구조를 갖추고 있다. 총 400억원 규모로 공모하며 최소 100만원부터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제47회는 만기 1년의 원금보장형 상품으로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한다. 지수 상승률이 만기평가일까지 장중가격을 포함해 최초 기준지수보다 35%를 초과해 상승한 적이 없는 경우 지수상승률의 45%만큼의 수익을 지급한다. 만기평가일까지 35%를 초과해 상승한 적이 있는 경우 원금의 106.5%를 지급한다. 만기평가지수가 최초 기준지수보다 하락하더라도 원금을 지급한다.

제48회는 기초자산인 코스피200의 지수 상승률이 만기평가일까지 장중가격을 포함해 최초 기준지수보다 40%를 초과해 상승한 적이 없는 경우 지수상승률의 85%만큼의 수익을 지급한다.

만기 1년의 원금부분보장형 상품으로 만기평가일까지 40%를 초과해 상승한 적이 있는 경우 원금의 103%를 지급한다. 만기평가지수가 최초 기준지수보다 하락하더라도 원금의 95%를 지급한다.

제49회는 스텝다운 상품으로 만기 2년에 매 4개월마다 기초자산인 신한지주와 대우조선해양, 두 종목의 평가가격이 각각 최초 기준가격(100%)의 75%, 70% 이상인 경우 연 19.5%의 수익률로 조기상환된다.

만기까지 두 종목의 가격이 장중지수 포함하여 최초기준가격의 4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에도 연 19.5%의 수익을 지급한다. 이 상품은 기존 스텝다운 상품보다 조기상환기준가격과 손실한계가격을 낮췄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