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1400선을 밑돌며 출발한 후 상승반전했다.

25일 9시1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1407.45로 전일대비 3.70포인트, 0.26% 오르고 있다.

전주말 미국 증시가 연휴를 앞둔 거래부진으로 하락한데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라는 충격적인 소식에 코스피 지수는 약세 출발했으나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순매수로 강세 전환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157억원, 14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32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350억원 매도 우위다.

삼성이미징이 10% 넘게 치솟으며 4거래일째 급등세를 지속하고 있다. 삼성테크윈도 4% 가까이 오르고 있다.
국내에서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에 일부 의약주가 상승하고 있다. LG생명과학, 녹십자(7.11%), 종근당 등이 강세다.

새내기주 중국원양자원이 상한가를 치고 있다.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 하나금융지주(-3.82%), 기업은행, 대구은행 등 은행주가 동반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포스코, 한국전력, LG, KT&G, KT가 약보합을 기록하고 있고, 현대중공업, KB금융, 신한지주, LG디스플레이, SK에너지, NHN, 우리금융, 신세계, 롯데쇼핑, 현대건설이 1~2% 떨어지고 있다.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SK텔레콤, LG화학(3.19%), 현대모비스, 삼성화재는 강세다.

현재 292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376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상한가는 3개, 하한가는 없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