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년 후 POSCO 주가상승률의 2배를 지급하는 '삼성 더블리턴 ELS 2450회’ 등 ELS(주가연계증권) 4종을 28일까지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상품은 1년만기 ‘더블리턴’ 구조로 만기시점에 POSCO 주가 상승 분의 10%까지는 상승분의 2배를 지급한다. 다만 그 이상 상승시는 20%를 지급한다.

투자기간 중 주가가 30% 이상 하락한 적이 없으면 원금을 지급한다. 반면 투자기간 중에 POSCO 주가가 30% 이상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시점 주가가 최초기준가격보다 낮으면 주가하락 분 만큼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이 상품은 2종목 이상으로 조합된 기존의 ELS와 달리 하나의 기초자산에 대한 전망만으로 투자결정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더블리턴 구조는 ELS를 통해 주식개별종목에 투자할 수 있다"며 "지금 시점에서 1년 이상 주식에 장기 투자할 수 있는 고객이라면 -30%까지는 원금을 보장해주면서 주가 상승 분의 2배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유리하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