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디스플레이는 21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액면가 5000원의 기명식보통주 각10주를 같은 종류의 액면가 2주로 병합하는 80% 감자를 실시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감자 전 발행주식 536만9728주가 감자 후 107만3945주로 줄게 되고, 자본금도 268억4800만원에서 53억6900만원으로 감소하게 된다.

일진디스플레이는 또 액면가 5000원짜리 주식을 500원으로 변경하는 주식분할도 결정했다.

한국거래소는 일진디스플레이가 발행주식총수의 10% 이상 감자결정을 공시함에 따라 주권매매거래를 이날 오전 9시30분까지 정지시켰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