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온라인이 음악연주게임 '밴드마스터' 운영에 참여할 '밴드매니저'를 오는 6월2일까지 모집한다.

지원자 중 1, 2차에 걸쳐 각각 5명씩 선발해 5월 25일과 6월 8일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밴드매니저는 게이머의 원활한 게임 진행을 유도하는 파워유저로, 홈페이지 게시판이나 게이머와의 직접 대화를 통해 게임에 어려움을 겪는 이용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활동을 담당하게 된다. 또 이용자 동향과 버그를 체크해 게임 운영에도 직접적으로 참여하게 될 예정이다.

밴드매니저로 선정된 게이머에게는 매달 캐쉬와 게임머니가 활동지원금으로 지급된다. 게임을 할때도 밴드매니저만의 특별한 마크가 주어지고, 모든 게임서버를 자유롭게 접속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게 된다.

27일 비공개 테스트로 첫 선을 보이는 게임 밴드마스터는 기타, 베이스, 신디사이저, 드럼, 트럼펫, 피아노 등 6종의 악기를 선택해 음악을 연주하는 게임이다.

이승욱 예당온라인 게임전략본부장은 "댄스게임 '오디션'에서 수호천사라는 제도를 운영해 게이머들의 자발적인 게임정화 활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며, "게이머들의 자발적 참여는 앞으로 게임업계에 있어 소비자 중심의 서비스 개발을 한층 촉진시키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밴드마스터는 5월 27일부터 6월 2일까지 일주일간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 후 올 여름방학 시즌에 공개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