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지수선물이 3%대 급등세를 나타내면서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19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5.70포인트(3.22%) 오른 182.75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미국 증시 급등 소식에 강세로 출발한 이후 기관의 사자에 상승폭을 확대했다. 장중 183.00까지 오르며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 다.

기관은 1074계약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개인이 791계약, 외국인은 96계약 순매도했다.

베이시스는 현물가격이 선물보다 높은 백웨데이션을 넘나드는 등 약화된 모습이었다. 이에 따라 차익거래가 1941억원, 비차익거래가 1026억원 등 프로그램이 2967억원 매도 우위였다. 이날 마감기준 베이시스는 -0.01이었다.

거래량은 30만4116계약으로 전날보다 4만4227계약 감소했다. 미결제약정은 10만2451계약으로 372계약 줄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