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K코리아는 19일 '로한'을 기반으로 개발된 전투 중심 온라인게임 '배틀로한(Battle Rohan)'이 지난 4월부터 총 3회에 걸친 테스트를 기반으로 공개 서비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12시5분부터 공개서비스를 실시하는 배틀로한은 한달 전 첫 공개부터 친숙한 게임성과 저 사양, 15세 이용가 등급 등 낮은 진입장벽으로 기존 로한 휴면 유저들 뿐 아니라 신규 유저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어왔다.

특히 정기적으로 열리는 배틀 콜로세움은 테스트 기간 동안 최대 400여명이 참가해 연합 전쟁을 펼쳤다. 이런 전투 시스템들은 단순한 전쟁의 재미를 즐기고 싶어하는 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 유저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은 바 있다.

장재영 YNK코리아 국내사업본부장은 "기존 로한의 검증된 콘텐츠를 뽑아 전투만을 특화한 배틀로한은 노트북에서도 돌아갈 정도의 저 사양과 쉬운 조작법, 신규 유저들도 쉽게 '전투'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큰 특징"이라며 "전투의 묘미가 가득한 배틀 MMORPG 게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공개서비스의 포부를 밝혔다.

배틀로한은 유저들의 초반 게임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50레벨 이하의 유저를 상대로 퀘스트를 도입하고 배틀타임과 배틀 콜로세움의 시간대 분리, 배틀포인트 몰, 신규 소켓 시스템 및 살인자 시스템 업데이트 등을 업데이트 했다. 배틀로한의 핵심인 '콜로세움' 전투는 매일 4시간마다 총 6회씩 진행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