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뮤직은 18일 지난 3월말 유무선 음악포털 도시락 사업을 양수한 이후 1개월간 회원수 12만명, 유료회원 5% 증가했다고 밝혔다. 월 매출도 7% 성장했다.

KTF뮤직은 성장요인으로 △빠른 최신 곡 업데이트 △고객에게 실질적 혜택을 주는 상품 프로모션 △서태지, 윤하 등 스타이벤트 강화 등을 들었다.

KTF뮤직은 2009년 연간 20%의 매출성장을 목표로 음악포털 도시락 매출확대방안을 다양하게 추진 중이며 2분기부터 본격적인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KTF뮤직은 음악포털 도시락과 뮤즈의 통합을 준비 중이며, 이를 통해 음악사이트 회원 수 1300만 명의 대형 유무선 음악플랫폼으로 재 탄생될 전망이다. 사용자 편의성을 최대한 고려한 음악포털서비스로 새롭게 태어나는 도시락은 120만 곡의 음원DB를 기반으로 KT그룹의 컨버전스 음악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유무선 음악포털 도시락은 KTF뮤직의 핵심사업이며 KT그룹 컨버전스 음악서비스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고객지향 서비스로 보다 다양한 연령층을 흡수해 음악 이용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