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역외 시장에서 이틀 연속 상속하며 1260원선을 돌파했다. 그러나 현물환보다는 소폭 떨어졌다.

15일 미국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1개월물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 대비 9원 상승한 1262.5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1267.2원으로 상승 마감한 현물환 보다는 4.7원 낮은 수준이다.

1270원대서 출발한 역외 환율은 1275원까지 상승했지만 증시 강세로 1262원으로 미끄러졌다.

밤사이 열린 뉴욕 증시는 고용지표 부진에도 금융주와 기술주의 회복세로 상승 마감했다. 증시 상승으로 달러는 약세를 보였다.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날보다 46.43p 오른 8331.32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25.02p 상승해 1689.21을 기록했고, S&P500지수는 9.15p 올라 893.07로 마감했다.

한경닷컴 서희연 기자 shyremon@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