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대표이사 윤성태)는 13일 지난 1분기 당기순이익 28억7900만원으로 전년동기보다 26.27%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193억1900만원, 영업이익은 30억6200만원으로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90%와 5.12% 늘었다.

회사측은 "전문의약품과 관절염 치료제인 신제품 '하이히알주사제'의 판매 증가, 수출 확대 등으로 매출이 늘었다"며 "제천공장 시설설비투자로 인한 법인세 감면효과로 당기순이익도 호전됐다"고 설명했다.

휴온스는 작년 4월 제천신공장 착공, 지난달 준공, 공장등록을 완료했으며 다음달 10일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신 공장은 현재의 공장보다 생산능력보다 앰플, 바이알은 약 3배, 1회용 점안제는 약 6배 증가하며 기타 정제, 캡슐제형도 2~3배이상 크게 늘어남에 따라 현재 부족한 생산능력을 보완 할 수 있다"며 "향후 수출 확대 및 타 제약사들의 수탁생산도 가능해 매출 증대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