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불황 속 점유율↑…'매수'-신영證
특히 최근 코스피 대비 주가 상승률이 저조한 것은 외국인들의 일시적인 포트폴리오 조정때문인 만큼 우려할 사항은 아니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4월 중 전국 극장관객이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하는 등 2개월만에 플러스 증가로 반전했다"면서 "특히 한국영화 관객이 두 배 이상 늘면서 관객수요 증가를 견인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 연구원은 "CJ CGV 점유율도 1월 25%에서 4월에는 28%로 상승했다"며 "올 2-3분기 양호한 입지에 신규 사이트까지 증설할 예정이어서 연말에는 점유율이 30%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한 달 간 CJ CGV의 주가는 2.4% 상승하는데 그쳐 코스피 대비 상대수익률이 마이너스 9.5%로 저조했다"면서 "외국계 매도가 주원인으로 펀더멘털 이상은 아닌 만큼 일시적 현상일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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