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 등 투기등급도 포함

한국금융투자협회는 다음주인 11∼15일 회사채 발행계획을 집계한 결과 하이투자증권이 주관하는 SK E&S 3회차 3천억원을 비롯해 모두 15건, 1조9천780억원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주 발행 예정이었던 11건, 1조5천200억원에 비해 발행건수는 4건이 늘고 발행금액은 4천580억원이 증가했다.

채권종류별로 보면 무보증 일반 회사채가 6건 6천500억원, 자산유동화증권(ABS) 5건, 1조1천430억원, 주식관련사채가 4건, 1천850억원이 발행될 예정이다.

주식관련사채 중에는 신주인수권부사채가 1건 800억원, 전환사채가 2건 850억원, 교환사채가 1건 200억원이다.

발행 예정인 회사채 중에는 BB+등급인 동부하이텍의 전환사채(CB) 550억원, B-등급인 현대금속의 전환사채(CB) 300억원 등 투기등급 회사채도 포함됐다.

자금용도는 운영자금 1조8천872억원, 시설자금 40억원, 차환자금 850억원, 기타 18억원으로 나타났다.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yulsi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