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트로닉스는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3억800만원으로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고, 전년 동기 대비 163.2% 늘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58억1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23억6300만원의 순손실을 기록, 적자를 지속했다.

회사 측은 "1분기 말 원·달러 환율과 원·엔 환율이 작년 말보다 상승, 외화평가손실이 늘어나며 1분기에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지만 현재 환율이 하향 안정화되고 있다"며 "유리기판박막(thin glass·식각액 처리한 LCD 유리) 설비투자 완료와 터치 IC(집적회로) 개발 등 신규 사업 성과가 올해부터 가시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양한 터치 IC 개발 완료에 따른 매출 증가로 올해는 매출액 1700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