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사자에 힘입어 상승반전했다.

8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4.01포인트(0.29%) 오른 1405.09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61포인트 낮은 1400.47로 출발했다.

기관이 356억원, 외국인이 162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장을 이끌고 있다. 반면 개인은 495억원 어치 주식을 처분하고 있다.

시가총액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 KB금융, 신한지주, LG전자, SK에너지, KT&G 등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포스코, 현대중공업, SK텔레콤, LG디스플레이 등은 하락세다.

현대건설은 채권단 지분 11% 매각 소식에 6% 이상 급등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이날 현대건설에 대해 "주주운영회에서 지난달 20일 현대건설 일부 지분(14.63%)의 매각제한 해제를 발표함에 따라 앞으로 인수합병(M&A) 매력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 시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상승종목수는 360개, 하락 종목수 271개를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