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던 영국 런던증권거래소를 비롯한 유럽 주요 증시가 6일 약세로 출발했다.

이날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100 지수는 개장 초반 전날보다 약 0.4% 하락했으며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의 DAX 주가지수도 전일대비 0.3~0.4% 하락한 가운데 시초가가 형성됐다.

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40 주가지수의 개방 초반 0.5% 안팎의 하락률을 기록한 뒤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가 340억달러의 추가 자본을 필요로 한다는 소식에 은행주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프랑스 BNP파리바는 예상을 뛰어넘는 경영실적을 발표, 주목을 끌고 있다.

(브뤼셀연합뉴스) 김영묵 특파원 econom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