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4일 안철수연구소에 대해 하반기부터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22% 상향 조정한 1만2200원으로 제시했다. '시장수익률' 투자의견은 유지.

이 증권사 강록희 연구원은 "안철수연구소는 수주금액 증가로 하반기부터 실적 회복 기대된다"며 "올해 매출액은 699억원으로 전년대비 5.8%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94억원으로 3.7%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같은 실적회복은 국내 경기가 회복으로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전산투자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 또한 1분기 수주잔액이 160억원으로 정상수준을 회복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안철수 연구소는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6.1% 증가한 152억원, 영업이익은 33.5% 감소한 2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