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SK텔레콤의 CFO(최고재무책임자)인 장동현 전략조정실장은 1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이달 이동통신시장의 MNP(번호이동) 시장이 확대된 것은 사실이나, 지난해 4월 시장과 같이 과열될 시장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소모적인 경쟁을 지양하는 SK텔레콤의 태도는 유지할 것"이라며 "시장점유율 50.5% 유지를 위해 시장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