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지수선물이 이틀째 급등하며 장중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30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4.30포인트(2.49%) 오른 176.75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선물은 미국의 경기위축 둔화 소식에 상승 출발했다. 외국인의 사자가 확대되면서 상승폭을 확대했으며 장중 177.90까지 올랐다.

외국인은 장중 4714계약까지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으나 장 후반 팔자로 전환, 1208계약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628계약 처분했다. 반면 개인은 오후들어 사자에 나서며 1639계약 순매수했다.

베이시스가 개선되면서 프로그램 매수를 유발했다. 프로그램 차익거래는 1504억원, 비차익 거래는 2153억원 순매수했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은 총 3658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마감기준 베이시스는 0.75.

이날 거래량은 41만6041계약으로 전날보다 8만3036계약 늘었고 미결제약정은 10만852계약으로 전날보다 1400계약 증가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