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중전기기 전문업체 일진전기(공동대표 최진용,허정석)는 2009년 1분기에 238억원의 흑자를 달성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일진전기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956억원에 영업이익 278억원,당기순이익 238억원으로 나타나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17억원,영업이익은 271억원이 각각 증가했다.아울러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같은 기간의 3%보다 11%포인트 높아진 14%를 기록,수익성이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회사 관계자는 “금년 1분기 실적 개선은 중동과 미국 등지에서의 수주량 증가가 큰 원인”이라며 “올해 초부터 실시하고 있는 고강도 원가절감과 지난 3월 있었던 노사화합에 따른 임금 동결 등도 기여를 했다”고 설명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