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는 29일 자사 게임포털 피망에서 서비스하고, 이즈캣이 개발한 KBO공식인증 온라인 야구게임 '슬러거'가 LG 트윈스와 마케팅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슬러거와 LG 트윈스와의 재계약 성사는 지난해 진행한 양사의 공동 마케팅이 야구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는 등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은 결과다.

LG 트윈스는 야구 대표팀의 영웅 봉중근, 거포 용병 페타지니 등 거물급 선수를 보유한 2009년 돌풍의 핵으로 올 시즌 초반부터 상승세 타며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슬러거는 이 여세를 몰아 LG 트윈스의 부활을 함께 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슬러거는 LG 트윈스의 잠실 홈경기 시 중요 경기마다 쿠폰으로 게임 아이템을 제공하는 등 현장 이벤트를 진행해 야구장을 찾은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전광판, 옥외 광고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서호성 네오위즈게임즈 사업팀장은 "작년에 이어 LG 트윈스와 재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부활의 신호탄을 날린 명문 LG 구단과 함께 야구장을 찾은 팬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선사하는 슬러거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