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의 1분기 영업이익이 114억원으로 전분기대비 흑자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교는 29일 올해 1분기에 매출 2102억원, 영업이익 114억원, 당기순이익 96억원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전분기대비 매출액은 0.7%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43.3% 증가했다. 순이익은 74억원 적자에서 96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대교의 2008년 4분기 실적은 매출 2116억원, 영업이익 80억원이었다. 순이익은 74억원 적자를 기록했었다.

박수완 대교 전략기획실장은 "눈높이학습지 과목수가 전분기부터 2분기 연속 플러스 순증을 하고 있고, 방과후학교사업 및 프리미엄학습지사업이 지속적으로 흑자를 실현하고 있어 매출 증대 및 이익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성과중심의 인사 시행, 우수조직원 자사주 지급 등을 통한 분위기 쇄신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신장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교는 지난 20일 분기배당 조기 예고를 통해 2009년 목표이익을 달성하겠다는 경영의지를 대외적으로 표명했다.

이에 따라 철저한 예산관리, 자회사 경영정상화를 통한 지분법 손실의 최소화, 적자사업 철수를 통한 손익개선 등을 통해 이익을 개선할 방침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