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디엠피(대표 박창식)는 29일 지난 1분기 영업이익 38억2900만원으로 전년동기보다 53.9%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189억4500만원, 당기순이익은 51억4100만원으로 각각 26.0%와 76.4% 늘었다.

대진디엠피는 실적 호전사유로 △프린터 사업부문에서의 지속적인 매출 △정부의 녹색 성장 정책에 힘입은 관공서 등의 할로겐 램프 수요 증가 △삼성 리빙프라자, LG 하이프라자, 하이마트와 같은 대형 유통업체 입점을 통한 LED스탠드의 매출 증가 등을 들었다.

대진디엠피의 LED 사업부문 1분기 매출액은 약 48억원으로, 전년도 LED 전체 매출액 125억원의 38%가 넘었다. 이와 함께 기존 프린터 사업부문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약 7.5% 성장한 131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