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시가총액상위주들의 강세에 힘입어 나흘만에 반등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07포인트(0.64%) 오른 482.4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484.10에 장을 시작한 이후 상승폭을 확대하다 상승폭을 축소하고 있다.

개인이 28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22억원 어치 순매도하며 나흘 연속 팔자를 지속하고 있다. 외국인도 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상위종목들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셀트리온, 태웅,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키움증권, 차바이오앤, 동서, 소디프신소재, 코미팜, 태광, 평산, 현진소재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메가스터디, CJ오쇼핑, LG마이크론 등은 하락세다.

이틀간 급등했던 돼지 인플루엔자(SI) 테마주들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VGX인터가 9% 급락했고 신라수산, 하림 등도 7~9%대 하락중이다.

한편 코스닥시장에서 상승 종목수는 594개로, 하락 종목수 254개를 크게 웃돌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