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에서 돼지독감의 사망자가 149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수산주와 육계주들이 반사이익으로 급등하고 있다. 돼지고기 대신 해산물과 닭고기를 먹을 것이라는 기대 덕분.

28일 오전 9시 10분 현재 닭고기생산업체인 하림과 마니커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수산업체인 사조대림동원수산, 한성기업도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안병국 대우중권 투자정보팀장은 "수산주와 육계주의 경우 실제 실적개선보다는 투자심리에 따라 테마성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