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수화)은 24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강원도 원주 한솔오크벨리에서 미국 옴지오(Omgeo)와 공동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자산운용산업의 新성장전략'이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옴지오는 미국 중앙예탁기관인 DTCC의 자회사로, 45개국 6000여 금융회사와 연계해 국제증권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자산운용산업과 연관된 학계의 교수, 업계의 CEO, 정책당국, 외국기관 등 국내외 오피니언 리더와 전문가들이 참가하여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자산운용산업의 新성장전략을 논의하기 위하여 마련된 자리라고 예탁결제원은 설명했다.

한편, 옴지오는 사례발표를 통해 한국의 중앙예탁결제기관인 한국예탁결제원과 옴지오(Omgeo)가 추진하는 국경간 펀드투자 지원을 위한 '펀드넷-옴지오 연계시스템'이 성공적으로 구축될 경우 한국 자산운용산업에 연간 100억원 이상의 시장거래 비용을 절감하고 운영위험을 감소시키는 등의 자산운용시장의 효율성을 제고 할 수 있다고 발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