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론이 분기 사상 최대 실적에 3일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오전 9시 7분 현재 파트론은 전날보다 850원(6.85%) 오른 1만3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파트론은 21일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2억31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7.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359억23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7.57%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증권사들은 파트론이 본격적인 성장기에 진입했다며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대우증권은 이날 파트론의 목표주가를 8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87%나 상향조정했다. 하나대투증권도 목표주가를 85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올렸다.

박원재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파트론은 뛰어난 기술력을 기반으로 생산하는 7개 제품 중 5개 제품의 국내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어 수익성 유지가 가능하다"면서 "신제품인 핸드셋용 광마우스도 본격적인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화증권도 2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기대된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만65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