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앱지스는 14일 공시를 통해 식품의약품안전청(KFDA)으로부터 고셔병 치료제인 'ISU302'의 임상 3상 시험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고셔병은 글루코세레브로시다아제라는 필수 효소의 결핍으로 발병되는 유전병으로, 전세계 환자가 1만명 내외인 희귀질환"이라며 "앞으로 제1형 고셔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 및 유효성을 세레자임주(Cerezyme)와 비교평가해 국내와 브라질 등에 품목허가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