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내달 10일까지 환매조건부채권(RP)형 종합자산관리계좌(CMA) 금리를 연 2.5%에서 연 2.7%로 0.2%포인트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CMA 고객을 확대하는 캠페인 차원에서 대표 상품인 RP형 CMA 금리를 한 달 동안 한시적으로 올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증권사는 RP형 외에 머니마켓펀드(MMF)형 등 다른 CMA 금리는 종전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 한편 동양종금증권과 미래에셋증권 등 다른 증권사들은 당분간 CMA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방침이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