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밸류자산운용은 '밸류 10년 펀드'출시 3주년을 기념해 투자자들에게 운용경과를 보고하는 행사를 오는 22일 서울 서초동 센트럴시티에서 갖는다. 행사는 경품 추첨,투자기업 제품 할인행사,운용책임자인 이채원 부사장의 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동영상으로 제작한 펀드 운용보고서도 배포할 예정이다.

한국운용 관계자는 "투자 귀재로 불리는 미국의 워런 버핏이 세운 투자회사 벅셔 해서웨이의 주주총회인 '오마하 축제'와 비슷한 주주참여 행사"라고 설명했다. 오마하 축제는 파티형식의 전야제,버핏과의 대화,주주를 위한 쇼핑행사 등 다양한 행사들이 축제 분위기 속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국내자산운용사가 이처럼 주주격인 펀드투자자를 초청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