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470선을 돌파했다.

9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0.88포인트, 2.36% 오른 471.81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미국 증시가 보험주 강세에 상승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코스닥 지수가 4거래일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급등했던 원·달러 환율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며 지수 상승에 부채질하고 있다.

외국인이 15억원 순매도로 돌아섰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15억원, 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강세다. 상위 20개 종목이 모두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 키움증권, 디오스텍, 동서, 태광, 소디프신소재, CJ홈쇼핑, 코미팜, 포스데이타가 2~3% 상승하고 있고, 네오위즈게임즈(10.84%), 다음(7.03%), CJ인터넷(6.96%), 웹젠(8.23%) 등 인터넷ㆍ게임주가 초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상장 3일째를 맞은 코오롱생명과학이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기술산업이 인수키로 한 제넥셀이 13% 넘게 급등하고 있다.

현재 상한가 17개를 포함해 791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하락종목수는 91개에 불과하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