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가 8일 나란히 하락세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보다 174.22포인트(1.97%) 하락한 8658.63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소니가 3.31%, 캐논이 4.52%, 도시바가 1.31% 떨어지는 등 기술주가 약세를 보였다.
자동차주는 상승했다. 도요타와 닛산이 각각 1.60%, 2.59% 올랐다.

대만 가권지수는 오전 11시 14분 현재 0.06% 내린 5573.72로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2.25% 하락한 1만4592.70을 기록하며 1만5000선 고지에서 주춤한 모습이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하루만에 하락반전해 0.98% 내린 2415.33을 기록중이다.

조용찬 한화증권 중국EM분석팀장은 "중국증시는 3주 연속 급등하며 지수 2400선을 돌파했다"면서 "이 과정에서 대량거래를 수반한데 따른 피로도가 누적되고 있어 숨고르기 장세가 펼쳐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1.81% 떨어진 1276.58을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