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따른 우려감에도 불구하고 1300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6일 오전 9시 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주말보다 13.46포인트(1.05%) 오른 1297.21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장초반 1298.71까지 오르 며 6개월여만에 1300선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북한이 전날 로켓을 발사하며 증시 조정에 대한 우려가 나왔지만 이미 지난 2월부터 예고됐었다는 점에서 큰 악재로 반영되지 못하는 모습이 다.

외국인이 167억원 순매수로 나흘째 '사자'에 나서고 있고 개인도 75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197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업종이 유일하게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기계 업종과 유통업종이 2% 이상 오르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은행, 운수창고, 보 험, 철강금속, 전기가스, 건설, 금융, 전기전자, 제조, 섬유의복 등도 1%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군에서는 대부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포스코,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SK텔레콤, LG전자, 신한지주, 현대차, KB금융, LG디스플레이, KT, KT&G, 신세계 등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LG전자는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이시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521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151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