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때 사업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아 거래가 정지됐던 아원이 뒤늦게 사업보고서를 올리고 거래를 재개하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아원은 가격제한폭(13.33%)까지 오른 2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한가에만 90만주 가량의 매수 잔량이 쌓인 상태이다.

아원인 사업보고서 제출 기한을 하루 넘긴 전일에서야 사업보고서를 제출했다. 아원은 감사의견 '적정'을 받았으며, 자본잠식률도 관리종목의 선정 기준인 50%를 밑도는 12.47%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