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병원그룹의 바이오벤처기업인 차바이오앤디오스텍이 가격제한폭까기 치솟았다.

1일 오후 2시23분 현재 디오스텍은 전날대비 1700원(14.78%) 오른 1만320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이날의 상승세로 디오스텍은 코스닥 시가총액 9위를 차지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10위권에 포함됐다.

디오스텍의 이 같은 상승세는 사업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디오스텍은 전날 미국의 줄기세포 전문기업인 '어드밴스드 셀 테크놀로지(ACT.Advanced Cell Technology)'사와 '망막색소상피세포 유도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금은 100만달러(한화 약 13억원)로 차바이오앤디오스텍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서 기술 및 치료제에 대한 판권을 가지게 된다.

또한 바이오 부문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2011년에는 1728억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