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로직스는 30일 UPS(무정전 전압 공급장치)에 사용되는 축전지의 교체시점 판정방법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특허는 기존의 주기적 방전과 내부 저항측정 방식의 단점을 보완, 최소시간 방전을 통해 실제 배터리의 용량을 예측하는 방법으로 정확한 교체시점을 판단할 수 있게 하는 기술에 관한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전지의 사용기한이 2년으로 판별되고 있는 상황이나 사용환경과 방법에 따라 길게는 5년, 짧게는 1년으로 정확한 교체시점을 정확하게 알기 힘든 게 현실이다. 사용 축전지의 정확한 사용기한을 알 수 있으면 사용자 입장에서 전지를 미리 교체해 발생하는 불필요한 낭비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