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관련주들이 정부의 자동차산업 활성화 방안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제널럴모터스(GM) 추가 지원 시사로 급등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1분 현재 GM대우 협력업체인 동양기전이 전날보다 12.42% 오른 3620원에 거래되며 가격제한폭 가까이 급등하고 있고, 대우차판매와 S&T대우도 4% 이상 상승 중이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6일(미국 시간) 정부가 GM과 크라이슬러에 추가 자금지원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인터넷을 통한 국민과의 대화에서 자동차업체들이 구조조정에 대한 의지를 보여줄 경우 추가 지원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오는 31일 유럽 순방길에 오르기 전 자동차업계 구제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백아관은 밝혔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