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24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고지혈증치료제에 대한 시범평가 결과가 제약업체의 부담을 줄일 것으로 평가했다.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전날 제약사 충격 완화를 위해 약가 인하를 2년에 걸쳐 균등 인하(2009년 4월 15일, 2010년 1월 1일)하는 방안을 선택했다.

특허 신약의 경우에는 경제성 평가 인하율을 먼저 적용하고 제네릭(복제의약품) 진입시에는 약가 인하를 면제하되 경제성 평가 인하율이 20% 미만인 경우 차율만큼 나중에 인하하는 방식이다.

이 증권사 배기달 애널리스트는 ""고지혈증치료제에 대한 경제성 평가 결과가 최종 의결됨에 따라 불확실성은 해소됐다"며 "정부의 안대로라면 중외제약 ‘리바로’와 아스트라제네카의 ‘크레스토’의 매출 감소가 크다"고 전했다.

또한 "재논의하기로 한 화이자의 ‘리피토’는 최종 가격 인하가 확정되면 매출감소 규모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