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의 상승세가 둔화됐다. 원·달러 환율이 강세로 돌아섰고, 은행주가 줄줄이 빠지고 있다.

20일 오전 11시4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1166.79로 전일대비 4.98포인트, 0.43% 오르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와 프로그램의 대규모 순매수로 1180선을 회복했으나 다시 1160대로 미끄러졌다.

환율이 하락 개장 후 반등해 현재 전일대비 0.90원 오른 1396.90원을 기록하고 있다.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 기업은행, 부산은행, 외환은행이 1~2% 하락하고 있다.

SK증권, 골든브릿지증권, 동부증권, 현대증권, 대우증권, 동부증권 등 증권주도 대부분 내림세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